11월 외환보유액 넉 달 만에 증가 전환
달러 약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 11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만에 증가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20억9천만 달러 증가한 4천161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달러 인덱스는 3.5% 급락하는 등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 대비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3.7%, 6.4% 반등했다.
이는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로 이어지며 외환보유액이 늘었다.

외환보유액 세부 구성으로는 유가증권이 3천656억2천만 달러(87.9%)로 전월 대비 32억7천만 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66억8천만 달러(6.4%)로 전월보다 16억1천만 달러 줄었다. SDR은 146억5천만 달러(3.5%), 금은 47억9천만 달러(1.2%), IMF 포지션은 43억6천만 달러(1.0%)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10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보유액 규모 1위는 중국으로 3조 524억 달러를, 2위는 일본으로 1조1천946억 달러를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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