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强위안에 하락 출발…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견조한 미국 고용에도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위안화가 반등한 영향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4.60원 내린 1,29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90원 하락한 1,297.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했음에도 달러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한 영향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104.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도 강세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책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위안을 밑돌고 있다. 달러-위안(CNH)이 6.9위안대에서 거래된 것은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 기대까지 겹쳤다"면서 "아래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달러-원 1,290원 선에서는 일차적인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90엔 오른 134.6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2달러 오른 1.054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4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98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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