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위안 연동 1,290원대 중반 등락…5.40원↓
  • 일시 : 2022-12-05 11:17:07
  • [서환-오전] 强위안 연동 1,290원대 중반 등락…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춰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글로벌 달러 가치가 약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5.40원 내린 1,294.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주로 위안화와 연동해 움직였다.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되며 위안화가 강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7위안을 밑돌고 있다.

    이에 달러-원도 1,290원대로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인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는 중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달러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 인덱스는 104대 초중반까지 밀렸다.

    역내 수급상으로는 커스터디 매수세가 강해 달러-원의 추가 낙폭을 제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천억 원 넘게 팔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에서 움직이되 낙폭을 키울 여지도 있다고 봤다.

    커스터디 매수와 결제 수요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위안화 동향에 따라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유로화와 엔화가 반등했지만 달러-원은 낙폭을 키우지는 못했다"면서 "원화가 글로벌 달러 인덱스보다는 위안화를 좇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커스터디 매수세와 결제 수요도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제 수요가 소화되고 나서는 추가 낙폭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원화가 위안화와 연동해 내리고 있다"면서 "커스터디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봉쇄 조치 추가 완화 등 호재가 나오지 않으면 현재 수준에서 지지가 될 수 있다"면서 "위안화와 항셍지수 흐름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90원 내린 1,29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위안화 흐름에 연동해 움직였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인 가운데 역내 수급상으로는 커스터디 매수세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고점은 1,298.70원, 저점은 1,292.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07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8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56엔 오른 134.36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97달러 오른 1.056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2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7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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