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 완화에 위험선호 확산…증시·유가 오르고 달러 하락
  • 일시 : 2022-12-05 11:42:12
  • 中 방역 완화에 위험선호 확산…증시·유가 오르고 달러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될 조짐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달러화는 하락했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5일 오전 11시 32분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29% 하락한 104.251을 나타냈다. 104 중반에서 움직이던 달러 지수는 오전장 중반 낙폭을 확대해 6월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에 발맞춰 위안화와 유로화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6.9626위안까지 하락해 지난 9월 중순 이후 최저치(위안화 가치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고 역내 달러-위안 환율도 7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오른 1.05650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39% 상승한 1.23300달러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3% 넘게 뛰었다. 항셍 H지수는 6,601.57로 3.66% 상승했다. 중국 본토 증시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1% 이내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봉쇄 완화 기대감에다 산유국의 감산 방침 유지 소식이 겹치면서 2% 가까이 올랐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중국 경제 재개에 대한 희망이 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고조됐다고 전했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를 고집하던 중국 당국은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에 놀라 급격히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는 주말과 휴일을 기점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완화했고 일부 지역은 감염자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허용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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