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강세…연준 피벗 기대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가 지속하면서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원화 자금의 상대적인 부족으로 인한 단기물의 이상 강세 현상도 지속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상승한 마이너스(-) 23.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전장보다 0.50원 오른 -10.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10원 상승한 -3.7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0.45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했다.
주말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는 등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제롬 파월 의장의 속도조절 발언 및 최근 물가 지표 반락의 영향이 지속하는 중이다.
연준 피벗 기대로 스와프시장에서도 1년 물 등 장기물 중심으로 역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관련한 소식이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양호하다.
여기에 초단기물의 이상 강세 등 국내에서의 원화 부족 및 달러 잉여 흐름도 여전하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준의 금리 상단과 이에 따른 금리차 역전이 대부분 프라이싱 되어 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는 스와프의 방향도 올해 내내 흐름과 달리 상승 쪽이지 않나 싶다"면서 "연말 에셋 스와프 물량에 따른 조정이 일시적으로 있을 수는 있지만, 이 경우도 역내의 달러 유동성이 매우 풍부해 보여 대응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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