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연준, 금리 인상 안 멈춰…'고통의 증거'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경제 방송 CNBC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시장에서의 '고통의 증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크레이머는 5일(현지시각) 방송에서 "시장은 연준에 인질로 잡혀 있다"며 "연준은 실제 경제적 고통의 증거를 더 볼 때까지 긴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연준의 긴축 장기화를 이유로 현재까지 사람들이 충분히 노동시장에 재진입하지 못한 점, 구직자들 간 '미스매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산업 팽창, 그리고 최근 2년간 너무 많은 회사가 세워진 점을 들었다.
그는 "초당적 인프라 법안과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엔지니어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엔지니어가 부족하다"며 "고객 관계 관리(CRM), 데이터 분석, 광고 등에 종사하는 인력이 너무 많다는 점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산업 팽창으로 더 많은 해고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 너무 많은 회사가 새로 만들어져 임금이 인상됐다"며 "모든 자본이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무너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크레이머는 현재 시장 변동성의 원인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어떻게 이어갈지 예측하는 데 따른 불확실성에 있다고 짚었다.
그는 "사람들이 언제 다시 일터로 돌아올지, 적자 기업들이 언제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파산할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연준의 다음 결정을 예측하는 것은 과학이라기보단 예술에 가깝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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