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급등 후 좁은 레인지…1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로 상승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금리 상향 기대가 상승 압력을 가했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강세가 제한되면서 개장가 부근 등락 폭은 제한됐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10.40원 상승한 1,30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04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로 움직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를 기록했다. 전월 54.4에서 반등세로 돌아섰고, 전문가 예상치인 53.7도 웃돌았다.
달러-원은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간밤 강세를 되돌리면서 추가 상승세는 제한됐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5대 초반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1,300원 초반에서 양방향으로 수급이 비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국내 증시와 위안화 등 다른 자산시장 움직임을 주시했다. 장중 이벤트로는 오후 12시 30분에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결정이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연준의 최종금리 상향 이슈로 그동안 중요하게 여긴 1,290원 중반대 위로 다시 올라왔다"며 "현 레벨에서 추가로 오르기도 내리기도 쉽지 않아, 좁은 레인지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영향도 크지만, 달러가 방향을 정하지 않으면 방향성을 잡아가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강달러는 시장에 선반영됐다"며 "1,300원 초반에서 수급은 비등비등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나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1.60원 오른 1,304.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달러 강세 영향으로 1,300원대를 회복한 달러-원은 제한된 변동성을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주춤했고,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장중 고점은 1,304.50원, 저점은 1,302.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669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10엔 내린 136.5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9달러 오른 1.050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8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3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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