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트랩 "근무시간 줄었다…美임금, 지표처럼 견조하지 않아"
  • 일시 : 2022-12-07 13:55:54
  • 베어스트랩 "근무시간 줄었다…美임금, 지표처럼 견조하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가 커졌지만, 실제 노동자들의 임금은 늘어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뉴스레터 베어스트랩을 만드는 래리 맥도날드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올랐지만, 주당 근무 시간이 줄어들며 소비자들이 벌어들이는 임금은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미국의 고용지표에서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4.6%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임금은 하방 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에 임금이 오르면, 소비자들의 수입과 소비가 증가해 이것이 곧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용지표 발표 후 연준이 금리 인상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우려에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그러나 베어스트랩은 시장에서 주당 근무시간이 줄었다는 사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시간당 임금이 올랐어도 노동자들의 전체 임금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즉, 임금이 동일한 만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는 설명이다.

    미국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11월에 34.4시간으로, 10월의 34.5시간에서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매체는 "미국 고용시장이 지표에 나온 것처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며 "연준이 긴축 정책을 이어간다면 곧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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