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커스터디 매수에 1,321원대…2.90원↑
  • 일시 : 2022-12-07 16:38:15
  • [서환-마감] 역외·커스터디 매수에 1,321원대…2.90원↑

    中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 발표

    발표에도 중국·홍콩 증시 반락

    장 마감 앞두고 달러 강세폭 확대

    달러-원 상승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와 커스터디 매수 등에 힘입어 1,321원대로 올랐다.

    달러-원은 장중 달러 강세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 등을 소화하며 거래됐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90원 오른 1,32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달러-원은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화 강세 등을 소화했다.

    시장에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커졌다.

    아시아장에서도 달러인덱스는 올랐다. 이에 장 초반 달러-원은 상승 폭을 키웠다.

    오전 장중 달러-원은 보합권까지 상승 폭을 되돌렸다.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다.

    홍콩 증시와 중국 심천 종합지수 등도 반등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달러인덱스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간밤 뉴욕장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움직였다.

    오후 장중 중국 무역수지와 수출입 통계가 공개됐다.

    지난달 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98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780억5천만 달러)와 지난 10월 수치(851억5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예상치(2.0% 감소)를 하회했다.

    11월 수입도 10.6% 감소해 예상치(4.0%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위안화는 강세를 유지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오후 장중 중국 방역당국은 오후 4시 '코로나19 방역 조치 추가 효율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반등했고 달러-원도 장중 낙폭을 키웠다.

    기자회견 전에 관련내용이 공개됐다.

    그 내용은 ▲위험구역 과학·정밀 분류 ▲PCR검사 최적화 ▲격리방식 최적화 ▲빠른 봉쇄 및 빠른 해제 ▲기초 약품 보장 ▲고령층 백신 접종 가속화 ▲사회 정상 운영 및 기초의료서비스 보장 등이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도 올랐다.

    시장참가자는 기대감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경제재개가 완전히 이뤄지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달러-원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가 장중 상승폭을 키운 점도 달러-원 상승을 이끌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는지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한 딜러는 "다음주 FOMC 회의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역외 매수세가 나타난다"며 "중국 경제재개 기대감 등으로 원화 약세가 제한되는 만큼 속도조절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경제를 재개하는 모습"이라며 "코로나19 전염병 등급 하향조정과 국경개방 등 추가 조치가 이뤄줘야 경제재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 대비 3.20원 상승한 1,322.00원에 개장했다.

    장중 달러-원은 달러인덱스에 연동해 거래됐다. 달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도 소화했다.

    장중 고점은 1,325.80원, 저점은 1,312.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3.8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9.54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7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43% 하락한 2,382.81에, 코스닥은 0.18% 내린 718.1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99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74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37.62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61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509달러, 달러인덱스는 105.720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62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9.34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8.30원, 고점은 189.61원이다.

    거래량은 약 60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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