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최종금리 3.5%보다 낮을 것이란 기대 일러"
  • 일시 : 2022-12-08 12:00:00
  • 한은 "최종금리 3.5%보다 낮을 것이란 기대 일러"

    연말 RP매입 규모 확대…1개월 등 장기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한종화 기자 = 한국은행은 성장률 둔화 우려에도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최종금리가 3.5%보다 낮을 것이란 기대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단기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연말 RP매입을 규모를 확대하고, 만기도 1개월물 등 길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8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브리핑에서 "물가가 한은 목표 수준으로 수렴될 것이라는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는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최근 성장 둔화 우려로 최종금리 수준이 이전에 제시한 3.5% 수준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진단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종금리가 3.5%보다 낮아진다거나 향후에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이른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도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단기자금시장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안정되고 있지만, 비우량 CP 등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말 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연말에는 금융권 간 자금 이동이 확대되고 금융기관 자금 불확실성이 높아지는데 이에 대응해 한은은 단기금융시장의 RP매입을 연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말 발표했을 때 6조 원 예상했는데 필요한 경우 이보다 확대하고 만기도 연말을 넘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지난주에는 14일물 RP매입을 실시했지만, 앞으로 1개월물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횟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서 두세 차례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은행의 사모 은행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사모 은행채의 적격담보대출증권 포함 여부를 검토 중이며, 가능한 연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사모방식 은행채가 한은법 관련 규정이나 한은법 취지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결정할 거고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금년 내에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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