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금리·달러 반등 주시 보합권…0.90원↓
커스터디 매수도 지속…네고에도 낙폭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수급상 네고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달러가 반등하면서 낙폭을 되돌렸다. 국내 증시 부진으로 인한 커스터디 매수세도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0.90원 내린 1,32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20원 하락한 1,316.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낙폭을 되돌렸다.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글로벌 달러 가치가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함께 반등하면서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이날 아침 3.40%까지 내렸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46%대로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도 105.3선으로 올랐다.
역내 수급상으로는 네고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 부진으로 인한 커스터디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는 0.7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33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달러 반등을 반영해 달러-원이 올랐다"면서 "수급상으로는 네고가 나오고 있지만, 커스터디와 역외 매수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달러가 완전히 강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달러-원도 현재 레인지를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35엔 오른 137.1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0달러 내린 1.049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7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3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64위안을 나타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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