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금융 콘퍼런스] 이상현 "美 중심 질서 약화…다자주의 강화 집중해야"
  • 일시 : 2022-12-09 17:21:11
  • [통일금융 콘퍼런스] 이상현 "美 중심 질서 약화…다자주의 강화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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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이수용 기자 =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은 국제질서의 성격 변화 속에서 한국은 자유로운 외교와 통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냉전 시대와 한반도'를 주제로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한 제9회 통일금융 콘퍼런스에서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 질서가 약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제 제도와 규범이 약화하는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장은 "공급망이 교란되고 보호무역이 등장하는데 안보와 경제도 진영화할 것"이라며 "통상 국가엔 불리한 여건"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개방되고 자유로운 외교 통상을 지향해야 한다. 국제 규범과 룰을 확립하는 동시에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데 외교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중시하지만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계파 논리를 떠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현명한 방향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소장은 "자국 이익을 위주로 하는 각자도생 시대가 도래했고 신냉전 시대가 심화했다"면서 "한반도는 남북 대화 단절과 북미 비핵화 협상 중단, 팬데믹에 따른 쇄국 등 삼중고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 북한,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며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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