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금융 콘퍼런스] 임을출 "北, 2024년 美대선까지 강대강 유지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이수용 기자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의 위기가 당분간 지속하겠지만 북한이 전환점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교수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냉전 시대와 한반도'를 주제로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한 제9회 통일금융 콘퍼런스에서 "북한이 2024년 미국 대선까지 강대강 국면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 코로나, 지정학적 리스크, 자력갱생 등을 넘어 2025년 8차 당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민생 개선의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초강경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북한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면서 "국방력 강화, 핵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인식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강경책으로 전환하면서 내세운 것은 대적 관계 담론으로 미국도 주적이고 남한도 주적이란 것"이라며 "체제 결속을 위해 미국과 한국을 적대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식량 공급 능력이 떨어지지만 위기 돌파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문명국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고, 미래 세대의 안정과 번영을 강조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임 교수는 "한미 확장 억제력이 강화해야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며 "북한이 함부로 선을 넘는 행동을 하지 못 하게 하는 중요한 조치가 확장 억제력인데 향후 상황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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