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인플레 정점 도달…코로나 이전으로 안 돌아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만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 '스쿼크 박스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이미 정점을 찍었지만 2023년에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 수준이 2019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만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면서 중앙은행들이 현재 금리 인상 기조를 빨리 역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지난 11월까지 금리를 인상해왔다. 여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해 영국 영란은행(BOE), 호주 중앙은행(RBA) 등 주요 10개국 중앙은행과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신흥시장 중앙은행이 포함됐다.
연준은 이번 주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금리를 375bp 인상했다.
만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큰 도전이 됐으며 빠르게 치솟고 있다"며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필요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위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중앙은행들이 비교적 빨리 (현 금리 인상 기조를) 역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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