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美 금리 4.5% 넘으면 연준 긴축 완화" 자신
  • 일시 : 2022-12-13 09:10:36
  • 캐시 우드 "美 금리 4.5% 넘으면 연준 긴축 완화" 자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돈 나무 언니'로 불리는 미국 월가의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는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할 것을 시사하면서 증시 반등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12일(현지시간) 경제지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미국의 기준금리가 4.5%를 넘기고 나면 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준의 기조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이는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드는 "미국의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가 매우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는 대로 금리가 5% 수준 혹은 그 위로 실제로 올라간다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우드는 우선 채권 시장에서 장기채 수익률이 올해 최고치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 10월 말 4.43%에 육박했던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현재 3.5%대로 떨어진 상태다.

    장기채 수익률은 경제 전반에 걸쳐 차입 비용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이는 결국 차입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우드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은 곧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가는 지난 3월 초만 해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가 최근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브렌트유는 75달러 선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통화 긴축 정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드는 바라봤다.

    한편, 우드의 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연준의 금리 상승에 직격탄을 맞아 64%가량 폭락했다.

    우드가 주가 하락에도 기술주의 반등을 과시하면서 오히려 더 공격적인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드는 "인플레이션이 풀리면 금리가 내려오면서 미래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가 상승한다"며 "이런 환경이 조성되면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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