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CPI 앞둔 관망세…0.40원↓
  • 일시 : 2022-12-13 11:29:42
  • [서환-오전] 美CPI 앞둔 관망세…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를 등락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수급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나타났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306.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05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빅피겨(1,300원)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면서 하락 시도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105선을 하회했다.

    다만 달러-원은 장중 수급 처리에 집중하면서 1,300원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양방향으로 수급 처리가 이어지면서 1,300원대 움직임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보합권을 등락했다. 전일 대비 0.1% 상승했고, 외국인은 1천123억 원 순매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년대비 7.3% 상승하며 전월 실적치 7.7%에서 상승폭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미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12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73.5%다. 이전 회의에서는 일주일 전에 통상 90%까지 인상 폭에 대한 시장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수지만 75bp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여전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00원대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 동향이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장중에 예정된 이벤트는 없는 걸로 보인다"며 "양방향 수급을 처리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게 될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 초반 레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와 결제 우위가 레벨을 끌어올린 것 같다"며 "연말 호가가 얇아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전장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며 "굵직한 수급 물량이 보이진 않고, 이벤트를 앞둔 대기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점심시간 전후로 수급에 따른 등락은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20원 내린 1,30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엔 하락 시도가 1,300원대 초반에서 나타났다. 다만 결제 수요를 비롯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지지력을 형성했다. 이후엔 제한적 반등세가 나타났다.

    장중 고점은 1,309.50원, 저점은 1,302.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6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84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9엔 내린 137.70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9달러 오른 1.054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2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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