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CPI 대기 속 네고물량에 1,306원대…1.20원↓
  • 일시 : 2022-12-13 16:38:32
  • [서환-마감] 美 CPI 대기 속 네고물량에 1,306원대…1.20원↓

    美 11월 CPI·12월 FOMC 경계감

    홍콩,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

    수급상 네고가 결제보다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6원대로 하락했다.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을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인 영향이다.

    또 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규제를 완화하며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20원 내린 1,30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의 제한적 약세 등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이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0월 5.9%에서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다.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로 전월 3.1%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2.3%로 전월 2.4%에서 0.1%포인트 떨어졌다.

    오전 장중 달러-원은 상승 전환한 후 등락을 반복했다.

    달러-원은 오후 장초반에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가 오후 장중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오후 2시54분께 장중 저점(1,299.80원)을 기록하며 1,300원대를 밑돌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를 되돌리고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와 항셍H지수 등 홍콩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브리핑에서 공공장소 입장 시 의무화했던 코로나19 QR코드 앱 사용을 14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입국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식당 등에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입국자는 사흘간 코로나19 QR코드 앱에 노란색 코드가 떠 식당 등 출입이 불허됐다.

    입국자는 공항에서 한번, 입국 사흘째 한번 등 두 번의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해당 앱이 파란색 코드로 바뀌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은 대체로 하락세를 유지하며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원은 급격히 올랐다. 일부 은행에서 비드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입업체 결제물량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11월 미국 CPI와 12월 FOMC 결과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시장이 11월 CPI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며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보면 CPI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11월 미국 CPI를 앞두고 역외는 매수세를 보였는데 경계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미국 CPI와 12월 FOMC 등이 미국 달러 숏퀴즈를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 만큼 제한된 포지션 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20원 내린 1,30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11월 미국 CPI 발표와 12월 FOMC 결과를 앞두고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장중 달러-원은 완연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고점은 1,309.50원, 저점은 1,299.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7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4.55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64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2,372.40에, 코스닥은 0.01% 내린 715.1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13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78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7.66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4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570달러, 달러인덱스는 104.851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3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6.27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6.65원, 고점은 187.36원이다.

    거래량은 약 92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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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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