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연준, 침체에도 채권·주식 구원하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 경기 침체로 주식과 채권이 붕괴하더라도 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블랙록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 주식과 채권이 심각한 경기 침체로 타격을 받더라도 연준이 구원해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기관은 연준뿐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며 경기 침체에도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록은 "중앙은행들이 나중에 시장을 구조하러 올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관은 "주식과 채권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였지만, 이들 모두를 멀리해야 한다"며 "이들 시장의 최근 성과는 연준이 지난 금융위기나 다른 경기 침체기에 사용했던 저금리라는 오래된 전술로 돌아가리란 가정에 따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랙록은 "채권 수익률곡선(커브)이 역전되는 등 미국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하락했다"며 "이는 중앙은행의 오래된 전술에 대한 희망을 잘못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서 "선진국의 주식과 장기 채권은 계속해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ywkw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