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 2월 25bp로 마지막 금리인상 가능성"
  • 일시 : 2022-12-14 08:35:41
  • "연준, 내년 2월 25bp로 마지막 금리인상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2월 기준금리 인상 폭을 25bp로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내년 2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마켓워치가 1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폴 애시워스 이코노미스트는 "포크를 찔러봐라. 이제 인플레이션은 끝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14일 마무리되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가 4.25~4.5% 범위로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11월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내년 2월에는 금리 인상 폭이 더 줄어들어 기준금리는 4.5~4.7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의 매트 루제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25bp로 금리 인상 폭을 둔화를 원할 것이라면서 12월 CPI가 다시 둔화하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속도를 더 늦춤에 따라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올리거나 과잉 긴축할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2월의 25bp 인상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의장의 어조는 지난 11월보다 덜 공격적으로 매파적일 것이며 그의 비둘기파 동료들은 이번 지표 덕분에 대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1일 연준의 25bp 인상 가능성이 더 커졌으며 이것이 마지막 금리 인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E의 애시워스 이코노미스트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11월 근원 CPI가 전월비 0.2% 오른 것은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연준이 2월 초 25bp 추가 인상 후에 관망세를 보이도록 유도할 것이라는 우리의 오랜 전망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PNC파이낸셜 서비스그룹의 커트 랜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학자들이 과도하게 비둘기파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11월 CPI 지표가 고무적이었지만 연준의 통화 긴축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랜킨 이코노미스트는 이로 인해 내년 2분기를 시작으로 경기 침체가 일어날 위험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연준이 분명하게 감수하겠다는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잔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으면 우리가 예상하는 완만한 침체보다 미국 경제에 훨씬 커다란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