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금리, CPI 소화하며 소폭 하락세…10년물 3.49%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한 여파가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84bp 하락한 3.4992%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79bp 오른 4.2262%, 30년물 금리는 1.08bp 내린 3.5255%에 거래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1%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 7.3%와 전월치 7.7%를 큰 폭 하회한 수준이다.
CPI가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눈에 띄게 완화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에 금리 인상 보폭을 줄이는 것도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미 국채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마이너스(-) 78.5bp에서 -71.8bp로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12월 50bp 인상 가능성은 79.4%로, 75bp 인상 가능성은 20.6%로 반영됐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2월에는 25bp 인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하락한 104.015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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