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1월 CPI 10.7%↑…유가 하락에 상승세 완화(상보)
  • 일시 : 2022-12-14 16:37:54
  • 英 11월 CPI 10.7%↑…유가 하락에 상승세 완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영국의 물가 상승률도 41년 만에 최고치에서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휘발유와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0.9%)와 지난 10월(11.1%) 수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10월 CPI는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하며 0.6% 상승을 전망한 시장 예측치를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3% 올라 시장 예상치 6.5% 상승을 다소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망치 0.5% 상승을 하회했다.

    주요 외신들은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물가 상승세 완화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영국 통계청은 "11월 연간 인플레이션 하락은 자동차 연료 가격 하락이 주도했다"며 "레스토랑과 카페, 펍 등에서의 가격 상승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은 오는 15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BOE가 75bp 인상을 단행한 데서 인상 폭이 완화된 수준이다.

    파운드화는 물가 지표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4시 16분 파운드-달러 환율은 0.03% 내린 1.2355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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