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인플레 완화 조짐에 50bp 인상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이 오는 15일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폴 데일스 캐피털 이코노믹스 영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OE가 금리를 계속 인상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에 더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몇 달간 하락할 것이며 11월 데이터는 일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BOE의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OE가 오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3.50%로 50bp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75bp 인상 가능성이 줄면서 금리는 우리가 예측하는 4.50% 정점까지 오르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휘발유와 중고차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10.9%)와 지난 10월(11.1%) 수치를 밑돌았다. 지난 10월 CPI는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3% 올라 시장 예상치 6.5% 상승을 다소 밑돌았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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