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한숨 돌리기엔 고용 너무 강하다…임금 인상 주목"
  • 일시 : 2022-12-15 08:55:30
  • "연준 한숨 돌리기엔 고용 너무 강하다…임금 인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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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언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느슨하게 할지 알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률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CNBC는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강하다며 "구조적인 노동력 부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퇴직 증가와 이민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졌다는 설명이다.

    CNBC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한숨 돌리기엔 고용이 너무 강하고 내년 연간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업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성과연봉 인상률이 오랜 기간 2% 후반~3% 초반 수준이었으나 이를 넘는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금 보상 관련 컨설팅 업체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봉 인상률은 올해 4.8%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4%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리해고가 집중되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CFO들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며 3% 인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기업들은 인건비로 인해 손실된 마진을 일부 만회하기 위해 가격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가장 두려워하는 임금 상승에 의한 물가 상승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CNBC는 근원 서비스 물가가 끈질기게 높으며 노동시장이 서비스 물가에 핵심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연준이 노동 관련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는 한 중앙은행이 긴축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투자자들은 노동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거주 서비스 물가의 경로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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