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연준 위원들, 금리 전망 실제로 믿는지 확실치 않아"
내년 초 연준 25bp씩 두번 금리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스스로 제시한 경제 및 금리 전망을 정말로 믿는지 알 수 없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폴 애시워스 C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4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새로운 금리 전망이 매파적이었다면서 이들이 실제로 이것을 믿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지난 한 달 사이 금융 여건이 완화된 것을 일부 반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만약 정말로 연준 위원들이 전망을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결국은 현실이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물가 둔화의 증거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매파적인 전망만큼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연준의 금리 전망 중간값은 내년 말 최고 5.1%였으며 2024년 말은 4.1%로 유지됐다.
7명의 위원은 이보다 금리가 더 높아질 것으로 봤으며, 19명 가운데 2명만 내년 최종 금리가 5%보다 낮을 것으로 평가했다.
CE는 연준이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내년 1분기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연준의 최종 금리는 4.75%~5.0%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유력한 예상은 2월과 3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25bp씩 올리는 것이지만 2월에 한꺼번에 50bp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애시워스는 전망했다. 또한 2024년 말 기준금리는 3%를 하회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은 적어도 지금은 연준이 강력한 구두 압박을 하는 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금리 기대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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