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얇은 호가에 1,300원대 변동성…5.00원↑
  • 일시 : 2022-12-15 11:26:32
  • [서환-오전] 얇은 호가에 1,300원대 변동성…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초반으로 상승해 등락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반등하는 가운데 매매 호가가 얇아 적은 물량에도 크게 움직이는 중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5.00원 오른 1,301.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FOMC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50bp 인상했다.

    예상되는 최종금리는 상향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말 금리 예상치는 5.00~5.25%(중간값 예상치 5.1%)였다. 내년 75bp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셈이다.

    이에 위험 회피 심리가 짙어지며 달러-원에도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스피는 0.9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6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수급상으로는 결제와 네고가 비등한 흐름으로 전해졌다. 다만 얇은 매매 호가에 적은 물량에도 달러-원이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는 아시아장에서 반등하고 있다.

    간밤 103.4선까지 내렸던 달러 인덱스는 103.8선으로 올랐다.

    한편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FOMC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긴축 강화 우려가 다소 완화됐으나, 주요국 물가 상황에 따른 정책 기대 변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 부총재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확대된 만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상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변동성 장을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수급 자체는 많지 않지만, 호가가 얇아 변동성은 지속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는 흐름으로 달러-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FOMC 이후 국내 증시가 부진하면서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는 흐름"이라면서 "장이 얇아 수급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에도 전장보다 2.20원 오른 1,29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에는 1,300원 선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반등하고 국내 증시도 부진하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장중 고점은 1,302.50원, 저점은 1,296.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6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4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80엔 오른 135.5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0달러 내린 1.0656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9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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