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매파 연준에 달러 강세
  • 일시 : 2022-12-15 14:28:51
  • [도쿄환시] 달러-엔 상승…매파 연준에 달러 강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인 스탠스 지속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35% 오른 135.738엔을 기록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3.75%~4.00%에서 4.25%~4.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가 5.1%(중간값)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제시한 4.6%보다 높은 수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폭이 완화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진행 상황을 보는 것이 좋겠지만 물가 안정으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다"며 "올해 급속한 긴축 효과가 아직 체감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의 매파적인 발언에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될 것으로 인식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계속 상승 압력을 받았다.

    네덜란드 금융사 ING는 "최근 국채금리 및 달러 하락에 대해 연준이 불편한 심기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며 연준의 스탠스가 달러 하락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했다.

    RBC캐피털마켓츠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제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지수는 0.25% 오른 103.886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8% 하락한 1.06490달러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23% 상승한 6.9628위안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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