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매파 연준·지표 부진 반영하며 혼조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증시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7.88포인트(0.25%) 하락한 3,168.65에, 선전종합지수는 6.31포인트(0.31%) 상승한 2,054.91에 장을 마쳤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50bp 인상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은 여전하며, 금리 인상도 지속할 것이라고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했다.
그는 또한 물가 안정으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고 급속한 긴축의 효과가 아직 체감되지 않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내려가는 증거가 보일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이 예상한 내년 금리 중간값은 종전의 4.6%에서 5.1%까지 높아졌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증가와 지표 부진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 감염 급증과 이동 제한 등에 11월 소매판매가 감소하고 산업생산이 둔화했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달 대비 5.9%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3.7% 하락을 대폭 밑돌았다. 11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3.7% 증가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코로나 경구 치료제 수입 소식에 제약주가 10% 넘게 상승했으나 대부분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92위안(0.28%) 내린 6.9343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26% 상승한 6.9651위안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6천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하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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