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연준, 인플레 전망 오류…침체 위험 낮추지 말아야"
  • 일시 : 2022-12-16 07:31:43
  • RBC "연준, 인플레 전망 오류…침체 위험 낮추지 말아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RBC 캐피털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틀렸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기 침체 위험을 낮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톰 포르첼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이번 주 나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당황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은 내년 근원 인플레이션의 중간값 예상을 40bp 상향 조정했는데, 그들은 어떤 자료를 보는 것인가"라며 "이번 예측 전부터 연준이 틀릴 것으로 생각했고, 이번은 훨씬 더 큰 잘못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준 위원들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올해의 경우 기존 4.5%에서 4.8%로 상향하고, 내년은 3.1%에서 3.5%로 올렸다.

    이번 인플레이션 전망은 연준이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하지 않았을 수 있다. 다만, 그 이전에도 물가 상승률은 감소하고 있었고, 연준 금리 인상의 지연적 영향 등으로 인플레이션은 지표상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BI는 지적했다.

    포르첼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은 연준이 내놓은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 중간값을 가리키며 경기 침체 우려를 진정시키려 했다"며 "그러나 이 수치는 해마다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0.5%로 내렸다.

    그는 "GDP 전망치를 자세히 보면 19명의 위원 가운데 17명이 성장세가 훨씬 느려질 것으로 보고, 일부는 경기 침체를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위험을 낮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의 공격적인 긴축 주기는 경제에 약간의 피해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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