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상승 출발 후 약보합권…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 등을 소화하며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약보합권까지 오름폭을 축소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0.70원 내린 1,30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10원 상승한 1,310.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연준 인사의 발언과 미국 경제지표 등을 반영하며 거래됐다.
전 거래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은 내년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 PMI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달러-원은 장중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엔이 하락한 영향 등으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2% 물가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뒤를 이을 차기 총재와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예상했다. 구로다 총재 임기는 내년 4월에 끝난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미국달러선물을 3천649계약 순매도 중이다.
은행 한 딜러는 "연준 매파 발언을 반영하면서 달러-원이 상승 출발했다"며 "최근 달러-원 1,310원 위에서 네고물량이 나오는데 그 영향 등으로 달러-원이 장중 상승폭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1엔 내린 136.1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4달러 오른 1.0595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90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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