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통화정책 선회 기대감에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 선회 기대감에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7% 급락한 135.912엔을 가리켰다. 달러-엔의 하락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의 상승을 뜻한다.
이날 엔화 가치의 오름세는 그동안 엔화 절하 부작용을 불러왔던 BOJ의 통화완화 정책이 조정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물가 목표를 더 유연하게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재와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구로다 총재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4월쯤 BOJ가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YCC)을 손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차기 BOJ 총재 후보로 거론되는 야마구치 히로히데 일본공적연금(GPIF) 경영위원회 의장은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BOJ가 통화 정책을 유연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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