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 물량에 하락 1,300원대…2.50원↓
  • 일시 : 2022-12-19 16:40:29
  • [서환-마감] 네고 물량에 하락 1,300원대…2.50원↓

    日 통화정책 변경 관측…달러-엔·달러-원 하락압력

    中 코로나19 우려…亞 증시부진·역외 달러-위안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네고 물량 등에 1,302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달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 등을 소화하며 상승 출발한 후,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엔화 강세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영향이다.

    다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시아증시가 부진하고 역외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하락폭이 제한됐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50원 내린 1,302.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달러-원은 연준 인사의 발언과 미국 경제지표 등을 반영하며 거래됐다.

    전 거래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는 내년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 PMI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개장 직후 1311.9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원은 상승 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달러-엔이 하락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2% 물가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뒤를 이을 차기 총재와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예상했다. 구로다 총재 임기는 내년 4월에 끝난다.

    오전 장중 달러-엔은 낙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도 추가로 하락했다.

    이 같은 영향 등으로 달러-원은 내림 폭을 키우며 장중 저점(1,296.80원)을 찍고 소폭 반등했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낙폭 축소했다. 달러-엔이 내림세를 멈춘 데 따라 달러인덱스도 반등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 등 아시아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도 오전 중 하락폭을 축소했다가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키웠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경제가 차질을 빚을 것이란 관측이 확산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

    중국은 이 회의에서 '안정 속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내수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엔화와 장중 수급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통화정책 이슈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시장이 해당 이슈를 다 반영했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엔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이면 달러-원도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최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이 오르고 장중 네고물량에 하락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대기하는 네고물량이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5.10원 오른 1,31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축소했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고점은 1,311.90원, 저점은 1,296.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5.1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1.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3% 하락한 2,352.17에, 코스닥은 0.03% 내린 717.2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44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315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6.00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48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298달러, 달러인덱스는 104.42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96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6.6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5.96원, 고점은 187.75원이다. 거래량은 약 104억 위안이다.

    연합인포맥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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