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대기 속 수급 공방…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한 이후 1,300원 부근으로 반락했다.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정오경에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대기하면서 수급 공방전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1.50원 하락한 1,301.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60원 상승한 1,304.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를 확인한 이후 시장은 추가 재료를 탐색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1,305원까지 상승한 달러-원은 하락 전환했다. 호가가 얇을 때에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면서도, 빅피겨인 1,300원 부근에서 저가매수 수요도 대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이 얇아서 방향성을 탐색한다기보다 물량을 소화하면서 개장가보다 레벨이 급하게 3~4원 내려왔다"며 "점심시간에 BOJ 발표가 예정돼 있어 수급 처리하면서 이벤트를 대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화와 위안화 등 신흥국 통화가 글로벌 달러 움직임과 엇갈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4.7대를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65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1엔 오른 137.1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7달러 오른 1.060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3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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