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발표에 급락 이후 1,300원 하회…4.50원↓(상보)
  • 일시 : 2022-12-20 13:38:27
  • [서환] BOJ 발표에 급락 이후 1,300원 하회…4.5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초완화적 BOJ 스탠스에 변화 가능성이 엔화 반등과 함께 달러 반락을 이끌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4.50원 내린 1,298.40원에 거래됐다.

    점심시간을 전후로 BOJ 정책 발표가 전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급락했다.

    BOJ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했으나, 10년물 국채금리 목표치의 허용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목표치(0%) 부근을 유지하면서도, ±0.25%에서 ±0.5%로 허용범위를 확대했다.

    시장은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37엔대에서 133대로 급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엔화 반등으로 한때 103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달러-원도 1,285원대로 저점을 확대했다. 다만 이후 낙폭을 1,290원대 후반으로 되돌리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항상 똑같았던 BOJ 정책에 새로운 변화 가능성이 나오면서 달러-엔이 급락했다"며 "예상보다 시장 반응이 컸는데, 일본의 막대한 부채 상황을 고려할 때 과연 얼마나 정책 전환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이 한 차례 급하게 내려온 만큼, 네고 물량이 추격해서 나올지 결제가 들어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3.893엔 내린 133.11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오른 1.061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8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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