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시, BOJ 정책 수정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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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글로벌 환시가 일본은행(BOJ)의 깜짝 행보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20일 오후 1시 3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2.58% 하락한 133.479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33.090엔까지 추락했다.
유로-엔 환율도 2.6% 하락한 141.49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이 하락하면 두 통화 대비 엔화 가치는 오른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완화 정책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방침은 유지하기로 했으나, 그간 ±0.25% 수준이던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0.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일본은행이 정책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이 예상 밖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이 출렁댔다. 일본은행은 작년 3월에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0.2%에서 ±0.25%로 확대한 바 있다.
글로벌 물가 급등에 따른 해외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에 일본 국채금리가 강한 상승압력을 받자 결국 일본은행도 금리 제어 강도를 느슨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지수는 장중 103.9로 하락했다가 현재 104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516달러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7달러대로 치솟은 후 다시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했다. 현재 0.66% 내린 0.665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 이상 하락했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0.38%로 12bp 급등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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