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정책변경 시사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0일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시사하자 133엔선까지 2% 넘게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2.74% 하락한 133.26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오른다.
달러-엔은 137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일본은행이 점심께 예상 밖으로 통화정책 변화를 시사하면서 엔화가 급등해 133엔선까지 하락했다.
이날까지 이틀 간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연 일본은행은 그간 ±0.25% 수준이던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0.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일본은행이 정책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외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에 일본 국채금리가 강한 상승압력을 받자 결국 금리 제어 강도를 느슨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단기금리는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방침은 유지하기로 했다.
달러 지수는 0.25% 하락한 104.4470을 기록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0% 오른 6.9852위안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내린 1.05930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