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년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37.8…예상치 부합(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소비심리가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정부의 에너지 가격 완화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GfK는 선행지수인 내년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37.8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38.0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지난달 수치 -40.1보다 개선됐다.
GfK의 롤프 뷰어클 소비자 전문가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소비자 심리가 불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다만 최근의 상승에도 정서는 여전히 매우 부진하며 지난 10월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42.8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소비자 심리 회복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며 "만약 지정학적 상황이 다시 악화하여 에너지 가격이 상당히 높아진다면 희망의 빛은 어두워지거나 꺼질 것"이라고 전했다.
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이달의 경기기대지수와 소득기대지수, 소비성향지수 등 3대 지수를 토대로 산출된다.
GfK는 약간의 개선에도 소비 심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소비자 지출 부족과 독일 경제 발전에 계속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득기대지수는 1월에 -43.4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전달의 -54.3에서 개선됐다. 최근 몇 주간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같은 달 소비성향지수는 -16.3으로 전월의 -18.6에서 상승했다. 보고서는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여러 위기로 구매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강하지만,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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