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BOJ 여진속 역외매도에 1,280원대…3.90원↓
달러-엔 반등…달러-원 장중 한때 상승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85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달러-원은 일본은행(BOJ)의 12월 통화정책 여파를 소화했고 달러-엔이 반등하면서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달러-원은 역외 매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3.90원 내린 1,28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BOJ 통화정책 여파 등을 소화하며 움직였다.
BOJ는 전날 통화정책회의에서 10년 국채금리 변동 폭을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했고 달러-엔이 급락했다.
장중 아시아장에서 달러-엔은 하락세를 일부 되돌렸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약세가 주춤했고 달러-원도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다.
달러-원은 장중 수급을 소화하며 상승 폭을 더 키우지 않았고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이달 1~20일 우리나라 수출액은 33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7천만달러로 8.8%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1년 전과 같다.
지난 11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 말 대비 97억4천만 달러 증가한 1천7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증가 폭도 역대 최대 규모다.
오후 장중에도 달러-원은 수급을 처리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엔화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이 하락세를 일부 되돌렸으나 12월 BOJ 정책결정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세"라며 "BOJ가 추가로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엔화가 추가로 강세폭을 키울지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비슷하게 나오는 모습"이라며 "양방향 수급을 처리하는 장세에서 달러-원 등락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3.60원 내린 1,28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수급에 따라 거래됐다. 달러-원은 오전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장중 고점은 1,289.70원, 저점은 1,283.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86.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58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9% 하락한 2,328.95에, 코스닥은 0.37% 오른 705.7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18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362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32.09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39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131달러, 달러인덱스는 104.108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53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35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4.08원, 고점은 184.98원이다. 거래량은 약 137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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