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운용사 "일본은행 내년 3월 금리상한 철폐 가능성"
"日 국채 매도 지속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국채를 매도해왔던 영국 운용사 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는 일본은행(BOJ)이 내년 초 장기금리(10년 만기 금리) 상한을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크 다우딩 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일본은행이 이르면 내년 봄 장기금리 상한을 철폐할 것"이라며 "(일본) 국채 매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딩 CIO는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상한을 0.25%에서 0.50%로 상향 조정한 것은 예상했던 결과라며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가속돼 물가 상승률이 4%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본심이 아닐 것이라고 다우닝 CIO는 추측했다. 그는 "(금융완화를) 지속하기 어렵다"며 "이번 수익률곡선제어정책(YCC) 수정은 금융완화 종료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금융완화 출구는 매우 어려운 길로, 구로다 총재는 임기 중에 이 과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퇴임 직전인 내년 3월에 장기금리 상한을 0.75%로 올리거나 YCC 자체를 철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채 매도는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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