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 후반으로 출발해 연말 네고 물량 등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의 견조한 고용 및 성장률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을 강화하는 재료로 해석됐다. 달러는 강세로 움직였고,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도 상승 출발한 이후 수급 동향을 주목할 전망이다. 연말을 앞둔 네고 물량과 역외 숏플레이가 이어지면 상승 압력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다만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위안대를 회복했고, 최근 달러-원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점 등은 추가 하락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88.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6.20원) 대비 12.9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82.00~1,2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증권사 딜러
BOJ 정책 변화로 달러가 약세로 한 차례 움직인 이후 양호한 미국 성장률 지표 등으로 반등했다. 달러-위안 환율도 다시 7대로 올랐는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달러-원은 네고 물량을 포함한 매도가 우위인 걸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달러 롱플레이를 할 상황은 아니지만, 장이 얇아 1,290원 중후반까진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82.00~1,294.00원
◇ B은행 딜러
간밤 NDF에서 달러-원이 많이 상승했지만, 추세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위안화가 포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로 1,290원 중반대 상승 시도가 나올 수 있지만, 90원대 진입 이후엔 연말 네고 물량이 유입할 것 같다. 전일 70원대에서 추격형 매도가 이어지는 등 단기적으로 레인지 하단이 더 넓게 열려있다.
예상 레인지: 1,282.00~1,295.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달러-원은 연이은 하락세에 따른 반발 등으로 상승한 것 같다. 미 성장률 지표 호조를 계기로 결제 수요가 따라붙는다면 1,290원 중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다만 1,300원 진입은 어려워 보이고, 연말까지 하락 분위기는 강한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84.00~1,294.00원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