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설' 아트 캐신 "S&P500, 심리적 지지선 3,800선 지켜낼지 관건"
  • 일시 : 2022-12-23 10:17:53
  • '월가 전설' 아트 캐신 "S&P500, 심리적 지지선 3,800선 지켜낼지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월가의 베테랑으로 꼽히는 UBS의 아트 캐신 객장 담당 이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3,800선을 지켜낼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캐신 이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시장의 매도세가 다시 살아나고 투자자들이 연말 랠리에 희망을 걸고 있는 가운데, 3,800선을 주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 다시 휩싸이면서 매도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 떨어진 33,027.49로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 밀린 3,822.39로, 나스닥지수는 2.18% 하락한 10,476.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S&P500 지수는 3,800포인트도 밑돌면서 낙폭을 강화하기도 했다. 지수는 장중 최대 2.94% 빠졌다.

    캐신 이사는 헤지펀드 업계 거물 데이비드 테퍼의 발언과 경기 선행 지표의 약세가 모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테퍼는 각국의 긴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자신은 주식 시장에서 매도 쪽에 있다고 언급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1% 하락한 113.5를 나타내며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6개월간 3.7%나 떨어졌다.

    캐신은 "오늘 아침 이 두 소식의 조합이 S&P500에서 매우 중요한 지지선인 3,800선을 테스트하며 우리를 실망시켰다"며 "만일 S&P500 지수가 결국 3,800선 밑으로 내려간다면 우리는 산타클로스의 얼굴을 우유팩에 담가버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에 대해서는 "전날의 강세가 의심스러웠다는 신호이며, 연말 산타랠리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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