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280원대 초반 결제 지지력…6.30원↑
  • 일시 : 2022-12-23 11:31:23
  • [서환-오전] 1,280원대 초반 결제 지지력…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상승 폭을 빠르게 줄인 뒤 1,28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말 장세로 거래가 드문 가운데 결제 수요가 1,280원대 초반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6.30원 오른 1,282.5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이날 급등 출발한 달러-원은 장 초반 빠르게 상승 폭을 줄였다.

    대기하던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달러-원을 끌어내렸다.

    1,280원대 초반로 내려온 뒤로는 수급에 따라 횡보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양방향 물량이 비등한 흐름으로 가운데 결제 수요가 1,280원 선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원화가 위안화 흐름과도 동조되는 모습이다.

    간밤 7위안을 상회했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다시 6.9위안대로 내려섰다.

    코스피는 1.69%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1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80원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국내 증시가 크게 빠지고 있지만 달러가 아시아장에서 강하지 않아 달러-원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라며 "장 초반 네고도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위안화와도 연동되는 모습이다"라며 "아시아장에서 달러-위안이 빠지면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오늘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1,280원대 초반에서는 지지가 되고 있다"면서 "네고 물량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면 오후에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8.80원 오른 1,28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1,290원까지 올랐던 달러-원은 이후 네고 물량 유입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장중 고점은 1,290.00원, 저점은 1,280.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9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25엔 오른 132.69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 오른 1.060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1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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