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日 물가 정점 가까워져…BOJ, 내년 금리 동결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11월 일본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198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물가가 정점에 가까워진 것 같다고 ING가 진단했다.
ING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의 12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4.0%까지 오를 것이며 내년 1월부터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CPI는 전년대비 3.8% 올랐다.
ING는 일본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전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전기요금이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내년에는 원자력 발전도 증가해 전기요금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화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역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봄 임금 협상이 실질 임금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높은 시장 금리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ING는 분석했다.
ING는 또한 일본은행(BOJ)이 지난주 10년물 금리의 허용 범위를 확대했음에도 정책금리가 내년에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물가가 이례적으로 높게 올랐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내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일본은행이 다음번 조치를 취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ING는 평가했다.
ING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내년 4월 임기 종료 전 1월부터 3월까지 정책 결정을 이끌 것이라면서 일본은행이 최근 정책 조정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망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정책 피벗은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이뤄질 것이며 일본은행 총재가 새로 임명되면 정책 평가가 이뤄지고 일본은행의 향후 조처에 대해서도 명확한 전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ING는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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