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분기 중 지역경제 소폭 악화"
  • 일시 : 2022-12-26 12:00:09
  • 한은 "4분기 중 지역경제 소폭 악화"

    수출 악화에 제조업 생산 부진

    일상회복에도 서비스업 회복 모멘텀 약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은행이 4분기 중 지역경제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26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4분기 중 지역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제조업 생산이 부진하고 서비스업 생산도 회복세가 주춤하면서 전분기에 비해 경기가 소폭 악화했다"고 진단했다.

    제조업 생산의 부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영향이 작용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일상회복 지속에도 불구하고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다.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4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약한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중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의 펜트업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민간소비는 대면서비스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질구매력 감소, 금리상승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설비투자는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일부 업종에서 감소하였으나 친환경·신사업 관련 투자가 지속되면서 보합 수준을 보였다. 향후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자본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에서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감소하였으나 공공부문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집행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향후에는 주택경기 둔화, 정부 SOC 예산 축소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일평균)은 자동차, 휴대폰 및 부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향후 일평균 수출도 주요국 경기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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