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270원 선 하향 돌파…연말 네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70원을 하회하면서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호가가 얇은 상황에서 연말 네고 물량이 더해지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장 대비 6.80원 하락한 1,26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이후 1,2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던 달러-원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재차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횡보하는 반면 달러-원은 낙폭을 빠르게 더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대 초반을 등락했지만, 달러-원은 1,265원대로 장중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6위안대로 소폭 내려왔다.
전반적인 네고 우위인 연말 수급에 따른 매도 압력이 가해지는 걸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도 시장에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위안화 강세에 달러도 약세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얇아서 수급이 한쪽으로 쏠리면 크게 움직일 수 있어 위아래 모두 열어두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9엔 오른 133.1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2달러 오른 1.064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9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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