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한산한 장세에 보합권 등락
  • 일시 : 2022-12-27 14:33:06
  • [도쿄환시] 달러-엔, 한산한 장세에 보합권 등락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산한 연말 분위기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132.90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일본 수입 기업 등 실수요 세력에 의한 엔화 매도에 장중 133.178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 은행권 환전 담당자는 "12월 중 달러를 조달할 필요가 있었던 실수요의 (엔화 매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율은 수요가 일단락된 이후에 재료 소멸로 보합권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전일 성탄절 연휴로 미국과 주요 유럽 금융시장이 휴장해 거래 참가자들이 적었다.

    현재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강연에서 정부와 일본은행의 공동성명 개정과 관련해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선 일본은행 총재를 결정하고 나서 할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 만료된다. 시장에서는 새 총재가 취임한 이후 현행 금융완화 정책이 재검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11월 실업률은 2.5%로 전월 대비 0.1% 낮아져 개선세를 이어갔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증가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율은 10월(4.3%)에 비해 낮아졌다.

    달러 지수는 0.12% 하락한 104.043을, 유로-달러 환율은 0.14% 상승한 1.0648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2% 내린 6.9664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은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관리 등급을 '갑'에서 '을'로 낮추고,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3년 가까이 이어온 '제로 코로나' 정책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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