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中 입국자 시설 격리 폐지 영향
수요 회복 기대에 유가도 상승…WTI선물 0.82%↑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역외 위안화 가치가 최근의 달러화 대비 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중국 보건 당국이 중국 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를 폐지하기로 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당국의 조치에 아시아 주요 통화뿐만 아니라 주가와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15% 하락한 6.9648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오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례 없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지난 10월 25일 7.37위안대 중반까지 급등하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1월 말부터 시작된 봉쇄 반대 시위에 점차 하락했다.

중국 정부는 격리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 방역기구는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 강도 '갑(甲)'류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별도의 격리 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전망이다.
방역 요구사항도 간소화된다. 중국 입국자는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지며,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도 사라진다.
한편, 국제유가도 중국 당국의 방역 조치 완화에 상승했다.
내년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0% 상승한 배럴당 80.2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2% 가까이 상승하며 배럴당 81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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