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물량에 6월 이후 최저…4.40원↓
  • 일시 : 2022-12-28 16:34:17
  • [서환-마감] 네고물량에 6월 이후 최저…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 등으로 1,267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40원 내린 1,26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9일(1,256.9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 달러-원은 간밤 미국 달러화 움직임을 소화하며 거래됐다.

    간밤 뉴욕장에서 미국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 아시아장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에 달러인덱스가 하락했다가 뉴욕장에서 이를 되돌리며 상승했다.

    중국은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등급을 '갑'에서 '을'로 낮추고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제한해온 자국민 일반여권 발급을 내달 8일부터 점차 정상화하기로 했다.

    달러-원은 장중 달러인덱스에 따라 등락하기도 했다.

    달러-엔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요약본이 공개된 영향이다.

    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BOJ 정책심의위원들은 "가격 목표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달성하기 위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완화정책 또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장초반 달러-원은 낙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장중 저점(1,266.2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반면 홍콩증시는 이틀간의 성탄절 연휴를 마친 첫 거래에서 상승했다.

    중국이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한다고 발표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영향이다.

    오후장 중후반에도 달러-원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급상 역외매도와 네고물량 등이 달러-원 하락을 견인했다. 커스터디 매수세는 달러-원 하락폭을 제한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장중 수급상황을 지켜보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오늘 네고 우위로 무거운 흐름이었으나 어제와 그제보다 네고가 많지는 않았다"며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내일 네고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거래량도 살아났는데 포지션 플레이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국내 증시가 부진하고 커스터디 매수세가 나왔으나 역외매도와 네고물량에 달러-원이 하락했다"며 "네고 우위가 이어지면 달러-원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최근 1,26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가 강하다"며 "오늘도 장초반 빠른 하락 이후 해당 레벨에서 반등이 나왔고 오후에도 66원선에서 지지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일까지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레벨이 지지되는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10원 오른 1,21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장중 등락했으나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272.50원, 저점은 1,266.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68.56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64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24% 하락한 2,280.45에, 코스닥은 1.68% 내린 692.3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31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2천133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3.96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39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448달러, 달러인덱스는 104.220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686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77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1.72원, 고점은 182.35원이다. 거래량은 약 108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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