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2023년 전망 '중국' 불안…주식↓달러↑채권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중국 경제 재개 기대가 후퇴하고, 내년 경제전망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테슬라 충격은 완화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기술주는 증시에 걸림돌이 됐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올해 2거래일을 남겨두고 연말 장세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미 2년물 국채수익률은 변동성이 커졌다.
중국이 내년 경제 재개 가능성을 예고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완전히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렸다.
달러화는 거래 부진 속에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를 해제한 데 대한 각국의 경계심리가 발동되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점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뉴욕유가는 하락했다.
연말까지 2거래일만 남은 시점인 만큼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뚜렷한 추세는 없는 상태다.
유가는 내년초 중국의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영향을 저울질하면서 오르내렸다.
경제지표는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와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다.
지난 11월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펜딩 주택 판매는 여섯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4.0% 하락한 73.9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반면,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나타냈다.
리치먼드 연은 지역의 12월 제조업지수는 1로 전달의 마이너스(-) 영역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5.85포인트(1.10%) 급락한 32,87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46.03포인트(1.20%) 하락한 3,783.22를, 나스닥지수는 139.94포인트(1.35%) 급락한 10,213.2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도 300포인트 이상 빠져 불과 3거래일 만에 또 낙폭을 키웠다.
나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1%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사상 최악의 폭락세를 겪은 테슬라의 주가에 주목했다.
이달 들어 44% 가까이 폭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장중 3% 반등했다.
테슬라의 전일 종가는 109.10달러로 2년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추락한 바 있다.
테슬라의 반등에도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계속 나왔다.
투자은행 베어드는 테슬라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베어드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 316달러에서 252달러로 낮췄다.
다만, 이는 11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테슬라의 현 주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연말 2거래일을 앞두고 있다.
연말 장세에 거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산타랠리(연말 증시 상승) 기대는 점점 약해지는 양상이다.
중국이 내년부터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했지만 얼마 가지 못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경제 재개를 선뜻 반기지는 않는 분위기다.
당장은 중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불안이 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재차 심해질 수 있어 일본, 인도를 비롯한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시점에 내년 경제 전망 역시 안심할 수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내년에 중국 여파에 따른 경제 역풍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는 급격하게 식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재개 이야기가 유가나 원자재 가격, 그리고 중국 관련주에 긍정적이라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는 나쁜 소식"이라며 "중국 수요 급증은 에너지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높일 것이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중앙은행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 흐름이 뉴욕증시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훼손했다고 평가했다.
EM 캐피털의 창립자인 에릭 제이슨은 "일 년 전, 일론 머스크는 시장의 영웅이었고 (테슬라 주식이) 주가를 위로 끌어올리는 '패닉 매수'를 촉발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패닉 매도'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3%대 반등했지만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여전히 3%대 하락했고,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2% 가까이 내렸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역시 1%대 하락했다.
미국의 크리스마스 눈 폭풍 사태에서 가장 많은 결항을 낸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는 전일 5%대 급락에 이어 또 5%대 내렸다.
대표적인 밈 주식(투자자들의 입소문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종목)인 AMC의 주가는 4% 이상 내렸다. 최근 자금 우려에 시달리는 AMC의 주가는 지난 4거래일 동안 25% 이상 폭락했다.
업종 지수는 일제히 내렸다.
에너지 관련 지수는 2% 이상 내렸고, 필수소비재, 부동산, 산업, 기술, 통신 관련 지수도 1%대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와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다.
지난 11월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펜딩 주택 판매는 여섯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4.0% 하락한 73.9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반면,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나타냈다.
리치먼드 연은 지역의 12월 제조업지수는 1로 전달의 마이너스(-) 영역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내년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8.9%로 반영됐다.
연준이 내년 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1.1%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9포인트(2.26%) 상승한 22.14에 거래됐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00bp 상승한 3.883%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90bp 내린 4.360%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30bp 상승한 3.97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6bp에서 -47.7bp로 마이너스폭이 줄었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올해 연말 장세로 접어들면서 채권시장을 움직이는 변수는 제한적이다.
일반적으로 연말에 거래량이 줄면서 변동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에 중국 경제가 재개될 경우에 나타날 여파를 살피고 있다.
이에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4%대에서 4.2%대로 급락한 후 다시 4.3%대로 올랐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3.80%대에서 3.88%대로 장중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 11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수익률도 3.88%대에서 3.98%대로 높아졌는데 이 역시 지난 11월 이후 고점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경제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보일지, 경기 침체를 면하고 연착륙에 나설지를 두고 저울질이 한창이다.
특히 전일 중국이 여행을 재개하기 위해 내년 1월 8일부터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초반에는 낙관론에 힘이 실렸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국 국민의 해외 관광, 친구 방문을 이유로 한 일반 여권 신청 접수 및 심사·허가를 질서 있게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여행 재개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가장 큰 우려는 팬데믹이 재차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일본, 인도에 이어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 수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플레이션도 부담이다.
중국의 에너지, 원자재 수요 급증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었다.
올해 가까스로 상승세를 멈춘 인플레이션이 중국 수요로 다시 오를 경우 금리 인상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도 높아진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시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계속 금리인상에 나설 뜻을 밝힌데다 당장 인플레이션 지표도 크게 하락한 수준은 아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내년 2월 연준의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66.9%로,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을 33%로 내다보고 있다.
미 재무부는 이날 5년물 미 국채입찰에 나섰다.
발행금리는 3.973%였고, 시장 평균 수익률(WI) 3.96%와 비교할 때 약간 높았다.
응찰률은 2.46배였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4.5%, 직접 낙찰률은 18.6%였다.
SPI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중국의 완전한 재개는 매우 필요하고, 시의 적절하게 경제를 부양할 수 있지만 애매한 조건이 뒤따를 수 있다"며 "좋은 점은 중국이 저가 상품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다시 하고,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라앉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하지만 나쁜 점은 1분기에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원자재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해 해당 상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연준과 ECB를 놀라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4.48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540엔보다 0.943엔(0.71%)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607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412달러보다 0.00342달러(0.32%)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2.65엔을 기록, 전장 142.10엔보다 0.55엔(0.39%)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86보다 0.38% 상승한 104.58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34.498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화 가치가 약해졌다는 의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채 10년물은 전날 한때 종가대비 9.7bp 이상 오른 3.84%까지 호가를 높였다. 이날은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 등으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장초반 2bp 가량 하락한 3.82 언저리에서 거래된 뒤 막판에 3bp 오른 3.87%에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이 상당기간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기대도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BOJ가 공개한 12월 19~20일 금융정책 결정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위원들은 채권시장 기능 약화로 국채금리 변동 허용폭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통화정책 변경이 아니라 부양책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임금 증가 신호와 긍정적인 경기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동안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BOJ는 이날 2년물과 5년물 국채에 대해서도 지정가 무제한 매입을 실시했다. 중기채를 대상으로 지정가 매입을 실시한 것은 일본은행 정책 수정으로 금리가 급등했던 지난 20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은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각종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데 따른 파장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에 방역을 위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의 대응도 강화될 조짐을 보였다.
미국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게 적용할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은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감염자 관리 등과 관련해 "투명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 지적하면서 공중보건 전문가와 국제 파트너들과 협의해 새로운 여행 예방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는 내달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지정된 호텔 등 별도의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한 방역 관련 요구 사항도 간소화돼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지며,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도 폐지된다.
BMO의 글로벌 외환 전략가인 그레그 앤드슨은 일본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BOJ가 "또 다른 조치를 취하도록" 더 이상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BOJ는 기자 회견에서 말한 내용을 계속 되풀이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데일리FX의 분석가인 데이비드 코틀은 "확진자 수가 하루 수천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이 분석가들의 2023년에 걱정거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배녹번의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매우 좁은 범위의 횡보장세에서 달러화가 한때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면서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OCBC의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웡은 "중국 정책입안자들의 완전한 재개 결의에 대해 투자자들이 아직도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7달러(0.72%)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올해 들어서는 3.75달러(4.99%) 올랐다.
12월 유가는 월간 기준으로는 1.97% 하락했다.
이날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해외 여행을 위한 코로나19 검역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원유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일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위축됐다.
중국에서 여전히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검역 완화 조치가 오히려 대규모 감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내년 1월에 당장 해외여행을 개방하더라도 실질적인 원유 수요 증가세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아울러 중국발 입국자 수 증가로 인한 방역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인도에 이어 미국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 상승세는 힘을 받지 못했다.
XM의 라피 보야지안 리드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와 중국의 검역 규정 폐지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얼마나 빠를지에 대한 의구심은 기타 원자재에 부담이 됐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매우 높아 중국에서 완전히 수요가 회복되려면 몇 주가 걸릴 수 있고, 투자자들이 전망을 재평가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유가 상한제를 도입한 나라들에 대한 러시아의 원유 수출 금지 여파도 크게 가라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일 특별한 면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들에 석유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원유 공급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아울러 겨울 북미 날씨 이슈로 미국 걸프 연안의 정유 공장에서 정전이 일어나면서 생산이 일부 중단된 점은 하루 만에 해소되면서 유가 영향이 줄었다.
보야지안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가 훨씬 더 강력한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며 "서방의 유가 상한제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은 직간접적으로 상한선을 지키는 구매자에 대한 판매를 거부하는데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석유가 이미 60달러보다 낮게 팔리고 있어 사실상 공급 제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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