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우리 금융시장 안정 되찾아…환율 변동성 크게 완화"
"채권시장 발행 여건 점차 개선"
"내년 불확실성 여전…긴장의 끈 놓을 수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한 상황에도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긴축속도 조절 기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등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른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경제 위기 상황에서 국내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 채권·외환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세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발행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기업어음(CP) 금리가 13일 연속 하락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후 3%대로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4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도 최근 1,20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완화된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및 긴축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매우 어렵고 특히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내년 상반기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경우에도 향후 주요국 물가 및 통화긴축 속도, 경기둔화 흐름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