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반등에도 네고에 제한적 상승…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간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달러가 반등했음에도 네고 물량으로 상승 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1.90원 오른 1,26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00원 상승한 1,27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가 105선까지 반등하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6원 넘게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가는 그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도 오퍼 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등 달러-원은 오늘도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 급증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고 달러도 뉴욕장에서 반등했다"면서도 "다만 달러-원은 네고 물량으로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 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환율 변동성이 크게 완화했다며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6엔 내린 134.08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1달러 오른 1.062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47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7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8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903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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